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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3::이야기의 시작 - W.바이올렛
13::이야기의 시작 - W.바이올렛







표지 감사합니다 ♥
















Written by 바이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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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워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 듯 가쁜 숨을 내뱉는 전정국, 그런 전정국 옆에서 박지민을 죽일 듯이 노려보는 김태형, 그리고 여전히 손에 피를 잔뜩 묻힌 채 웃고 있는 박지민. 나는 자꾸만 잃어버릴 것 같은 정신을 간신히 붙잡고 있었다.




뭔가를 적고 있던 박지민이 메모장을 덮고 자리에서 일어나 문 쪽을 향해 걸어갔다. 나는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게 걸어가는 박지민의 등을 향해 소리쳤다.










"박지민!"


"왜?"


"지, 지금 왜냐는 말이 나와?"


"네가 날 불렀잖아. 그럼 왜냐고 대답해야 하는 거 아니야?"


"너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알기나 해?"


"일을 한 거지?"


"뭐?"


"나는 그냥 일을 한 것뿐이야, 우리 회사를 위해서."










박지민이 또 웃는다, 그것도 아주 크게. 그 모습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박지민은 방안을 힐끔 쳐다보더니 이내 뒤돌아 김태형의 방을 벗어났다. 박지민이 떠난 고요한 방안에는 피비린내만이 남아있었다.




나는 덜덜 떨리는 몸으로 눈물을 뚝뚝 흘려냈다. 그 순간, 뒤에서 전정국의 기침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나는 황급히 뒤를 돌아 전정국과 김태형이 있는 침대로 달려갔다.










"정국 씨, 괜찮아요?"


"...ㅇㅇ아..."


"네, 저 여기 있어요."


"태, 태형이 형 좀..."


"... ..."


"우리 태형이 형 좀 살려줘..."










전정국이 자신의 말을 잇자마자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렸다. 김태형은 전정국의 머리통을 감싸 안으며 전정국을 달랬다. 김태형을 살려달라니, 이미 생각이란 것이 멈춘 나에게 더 이상의 말은 들려오지 않았다. 그저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전정국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괜찮아."


"... ..."


"정국이 안 죽어."


"... ..."


"내가 먹었으면 진짜 죽었을 수도 있는데, 정국이는 안 죽어. 걱정 마."


"태형아...도대체 이 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네가 본 그대로."


"... ..."


"더럽고, 추한 것. 그것뿐이야."









그 뒤로 기억은 끊겼었다. 아마 극심한 스트레스로 쓰러진 것이겠지, 내가 눈을 떴을 때는 내 방 침대 위였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이 모든 게 꿈이길 바랐지만, 내 손에 잔뜩 굳어져 있는 피를 보는 순간 꿈이 아닌 현실이란 것을 알았다. 한참 침대 위에서 정신을 놓고 있다가 번뜩 무언가 생각이 났다. 나는 재빨리 침대를 벗어나 내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내려갔다.









거실에 내려가니 이미 형제들은 나가고 없는 듯, 인기척이 들리지 않았다. 아무도 없는 걸까, 나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중, 아주 희미하게 끝방에서부터 울려 퍼지고 있는 피아노 소리를 들었다.




나는 빠른 발걸음으로 그 방을 향해 걸어갔다. 방으로 가까워지자 피아노 소리가 더욱 선명하게 들려왔다. 나는 노크도 없이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지는 방문을 열어 재꼈다.










"민윤기 씨."










내가 거친 숨소리로 민윤기의 이름을 불렀지만, 민윤기는 여전히 피아노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새하얀 피아노 위에 얹어진 새하얀 손가락들이 춤을 추듯 유연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그 손놀림조차 내 눈에는 좋게 보일 리가 없었다. 나는 피아노를 치고 있는 민윤기에게 가까이 다가가 손바닥으로 피아노 건반을 뭉개버렸다.









아름답던 선율이 내가 만든 소음과 함께 어우러지며 진한 공명을 만들어냈다. 그제서야 민윤기는 피아노를 치던 손을 멈추고 고개를 살짝 틀어 나를 올려다봤다. 그리고는 천천히 고개를 내려 피아노 건반을 뭉개고 있는 내 손을 바라봤다.










"피가 묻어있군."


"당신은, 당신은 다 알고 있었죠."


"뭐를?"


"시치미 떼지 마요. 이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당신은 알고 있었잖아요!"


"ㅇㅇㅇ, 나만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해?"


"네?"


"잘 생각해봐."










민윤기가 자리에서 일어나 악보 정리를 하며 나를 바라봤다. 그러보니 이 집에 오기 전부터 무언가 이상했다. 자꾸만 버텨달라는 김석진, 저번에 민윤기와 싸우던 김남준, 새벽 3시에 김태형의 방에 가보라고 했던 정호석, 그리고 이미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한 김태형과 전정국, 그리고 박지민.





결국, 이 모든 일을 형제들이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나는 너무 놀란 나머지 다리에 힘이 풀려 피아노를 붙잡고 바닥으로 스르륵 주저앉았다. 그러자 민윤기가 내 허리를 받쳐 다시 나를 들어 올렸다.










"어때, 우리 형제들의 비밀을 본 느낌은."


"미쳤어요,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미쳤다고요!"


"그리고."


"...추해요."


"... ..."


"더럽고, 잔인하고, 추해요."


"... ..."


"알려줘요, 어쩌다가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왜 추해질 수밖에 없었는지."


"... ..."


"저번에 김남준 씨랑 그런 얘기했었잖아요. 제가 이 싸움에서 무언가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 ..."


"그 무언가가 뭔지,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 가르쳐줘요."


"...그럼 일단 자리에 앉아 봐."










민윤기는 여전히 몸을 떨고 있는 내 어깨를 붙잡고 나를 의자에 앉혔다. 나도 내가 왜 떨고 있는지 몰랐다. 그냥 묵묵히 오늘도 진하게 피어오르는 홍차 향기를 들고 오는 민윤기를 바라만 봤다. 민윤기가 나에게 홍차를 내밀었다.




이제는 꽤 익숙하게 찻잔을 받아들며 여전히 쿵쾅대고 있는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해 조심스레 홍차 한 모금을 들이켰다. 윤기도 찻잔을 들어 홍차 한 모금을 들이키고 찻잔을 피아노 위에 얹어놓았다.










"옛날에."


"네?"


"옛날에 우리 형제들이 이 집에 들어오고 나서 개처럼 일했을 때 처음으로 할아버지께 칭찬을 들은 적이 있었어."


"언제요?"


"우리 실력을 인정받았을 때, 자신의 후계자로 걸맞은 행동을 했을 때."


"... ..."


"그런 식으로 우리는 자라왔어. 그냥 일하는 개처럼. 그게 어떤 방식이든 간에 사랑받기 위해서 아등바등 발버둥 쳤었지."


"... ..."


"근데 그러다가 지민이가 권력에 눈을 뜨기 시작했어."


"... ..."


















-3년 전-










"역시 지민이가 일 처리가 빠르구나."










백발노인이 16살 지민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지민이도 해맑게 웃으며 할아버지를 올려다봤다. 형제들 모두 지민이에게 박수를 보냈다. 제약회사답게 형제들이 하는 일은 새로운 약을 개발하면 그 약이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테스트하고 그 정보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회사에 보내는 일이었다.









"다른 애들도 분발하도록 해."










그 길로 노인은 방을 나섰다. 아무리 지민을 칭찬을 받았어도 같은 고아원에서 서로의 외로움을 감싸주던 형제들이었기에 노인이 나가자마자 형제들은 다 같이 둥글게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민이 형 대단해! 결과는 다 어떻게 구하는 거야?"


"임상실험자를 구했지. 근데 임상실험 구하는 것도 여간 오래 걸리는 일이라서, 나도 두 달 넘게 걸렸어."


"동물실험 하면 안 되는 거야? 그게 훨씬 편하잖아."


"동물이랑 사람은 다르니까."










정국과 석진의 질문에 지민이 웃으며 대답했다. 지민이가 참 똑똑해, 윤기가 뿌듯한 눈빛으로 지민을 쳐다봤다. 지민은 쑥스러운 듯 고개를 숙이며 뒷머리를 긁적였다. 그렇게 한참을 얘기하다 태형이가 거친 기침을 토해냈다.




고아원에서부터 심장이 좋지 않았던 태형이기에 기관지조차 약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병원 치료를 꾸준히 받아 더 이상 악화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쌀쌀한 날씨에는 유독 심하게 기침을 하던 태형이었다. 그런 태형이를 바라보던 정국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태형이의 팔을 붙잡았다.










"형, 괜찮아?"


"응, 괜찮아."


"태형아, 몸 안 좋으면 방에 가서 쉬는 게 어때?"


"아니야, 지민아. 진짜 괜찮아. 몸이 안 좋아서 일도 다른 사람들한테 시켜서 보고하는데 이렇게 정보라도 같이 들어야지."


"태형이 형은 다른 사람한테 시킬 수라도 있지, 나는 어려서 일도 잘 못 한다고 할아버지가 나 엄청 미워하잖아..."










정국이 시무룩한 표정으로 입술을 삐죽거렸다. 몸이 안 좋은 태형과 평소 일 처리가 많이 늦던 정국은 할아버지에게 눈엣가시였다. 하지만 비즈니스적인 관계를 잘 쌓았던 태형은 어려서부터 자기 밑에 조직을 만들어 그 사람들에게 일을 시켰었다.




어떻게 보면 이 집에서 가장 약한 존재는 정국이었다. 지민은 그런 정국이를 살뜰하게 챙겼다. 마치 친동생인 것처럼 그 누구보다도 예뻐했다.










"걱정 마, 정국아. 내가 얼른 회사 높은 곳으로 가서 우리 정국이 미움 안 받게 도와줄게."


"그럼 지민이 형이 우리 형제 다 먹여 살리면 되겠다!"


"응, 그럴게. 내가 우리 형제들 다 챙겨줄게."










하지만 이렇게 평화로운 나날도 얼마 가지 않았다. 임상실험자를 구하는 일이 쉽지 않았기에 지민의 보고는 점점 느려질 수밖에 없었고, 동물로 실험을 하던 남준, 윤기, 석진, 호석 역시 제대로 된 정보로 보고를 올리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이미 태형과 정국은 아들 취급도 하지 않던 노인이 그나마 믿었던 지민조차 일 처리가 지연되자 지민을 회장실로 불러들였다.










"할아버지, 저 왔어요."


"이리 오거라."










지민이 조심스레 회장실 안으로 발을 들였다. 회장실 안에는 흰색 가운을 입은 남자 두 명이 서 있었다. 노인은 지민에게 소파에 앉아보라고 한 뒤, 각목 하나를 들고 두 남자의 앞으로 걸어갔다.










"둘 중 누가 더 일 처리가 늦어진 거지."


"제, 제가 늦었습니다."


"... ..."










그러자 노인은 온 힘을 다해 각목으로 대답한 남자의 머리를 내려쳤다. 어렸던 지민은 깜짝 놀라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옆에서 대답하지 않았던 남자는 늘 있었던 일인 것 마냥 아무렇지 않게 앞을 바라보고 있었다.




노인의 구타는 끊이지 않았다. 온몸이 으스러질 때까지, 더 이상 앓는 소리가 나지 않을 때까지, 죽기 직전까지 남자를 때리고 또 때렸다.









놀라움은 이미 공포심으로 바뀌어버린 오래였다. 몇십 분 동안 이어진 구타 소리가 점점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미 지민은 두려움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가냘픈 몸을 잘게 떨고 있었다. 노인은 피로 물든 각목을 던지며 힘들었다는 듯 한숨을 내뱉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공포에 떨고 있는 지민에게로 다가갔다.










"지민아, 뭐가 보이느냐."


"... ..."


"저기 쓰러져있는 남자가 보이느냐."


"...네, 네..."


"그럼 이건 어때."










노인은 주머니에서 백지수표를 꺼내 서 있는 남자에게 던져주었다.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던 남자가 활짝 웃으며 바닥에 떨어진 백지수표를 주워들었다. 놀란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두려운 것인지 지민이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그 장면을 바라봤다. 노인은 다시 지민에게로 다가와 속삭였다.










"지민아, 내가 한 일을 뭐라고 하는지 아느냐."


"뭐, 뭐라고 하나요..."


"권력이라는 거다."


"...권력..."


"권력만 있으면 모든 사람이 네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단다. 생각해보렴, 네가 고아원에 있을 때 얼마나 구질구질하게 살았는지."


"... ..."


"지금 생활에 만족하느냐? 형제들과 그냥 그런 식으로 살면 끝인 게냐? 아니, 그럼 언젠가 밀려지게 되어있단다."


"... ..."


"권력을 잡으렴. 그럼 행복도, 돈도, 명예도 따라오는 법이란다."


"어떻게 해야 권력을 잡을 수 있어요...?"


"더럽고 추악하게."


"네?"


"네가 회장 자리에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보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말이다."


"... ..."


"지민아, 너는 최고의 권력자가 될 거야."










그 말을 끝으로 노인은 회장실을 벗어났다. 눈물 자국으로 얼룩진 지민의 눈빛이 점점 차갑게 변해갔다. 곧바로 지민은 자신의 연구소를 향해 달려갔다. 회사 안, 지민의 연구소에는 지민의 밑으로 고용된 사람들이 약을 제조하고 있었다.




지민이 들어오자 자신에게 일제히 인사를 하는 연구원들을 깡그리 무시한 채 약을 제조하고 있는 연구원을 미쳐냈다. 그러고는 지민이 스스로 약들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도, 도련님! 지금 뭐 하시는 거에요?!"


"닥쳐, 지금부터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결과가 확실한 약을 만들어."


"네?"


"내 말 못 들었어? 당장 약을 만들라고."


"그, 그러면 임상 실험자를 어떻게 구합니까? 아무도 오지 않을 겁니다."


"그건 내가 알아서 해. 너흰 빨리 약이나 만들어."










광기 어린 지민의 눈빛에 연구원들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분주한 연구실 안에 모습에 만족한 듯 지민이 실성한 듯 웃기 시작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 약이 완성되었고 지민이 그 약을 들고 정국이의 방으로 향했다.










"정국아, 어? 태형이랑 같이 있었네?"


"아, 지민이 왔어? 정국이가 또 할아버지한테 혼났데."









정국은 종아리에 시퍼렇게 멍이 든 채 눈물을 훌쩍이고 있었다. 정국에게로 다가간 지민이 정국이의 종아리를 몇 번 살피더니 살푼 웃으며 정국이와 눈을 마주했다.










"정국아, 할아버지한테 안 혼나고 싶어?"


"응..."


"그럼 이거 먹어 봐. 이거 먹으면 내가 할아버지한테 네가 도와줬다고 잘 말해줄게."


"어? 이게 뭐야?"


"오늘 연구원에서 만든 약. 자, 먹어 봐."










정국이 지민이 내민 알약을 받아들었다. 지민은 정국이 방에 놓여진 물컵에 물을 따라 정국이에게 내밀었다. 정국은 아무런 의심 없이 물과 함께 약을 삼켜냈다.










"근데 이게 무슨 약이야?"


"근육 활성화제 같은 거."


"지민아, 너 그거 최근에 만들었는데 효과 없었잖아."


"아, 그래서 새로 개발했어."










지민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정국이 헛구역질을 하며 화장실로 향했다. 정국이 변기를 붙잡고 속을 게워내자 태형이 놀란 듯, 정국에게로 다가가 정국의 등을 두드려주었다.




지민도 살짝 놀라는가 싶더니 이내 호주머니에 메모장을 꺼내어 정국의 상태를 적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태형이 정국의 등을 두드려주다 성큼성큼 지민의 앞으로 걸어와 지민의 손목을 붙잡았다.










"야, 너 도대체 뭘 먹인 거야."


"말했잖아, 근육 활성화제 같은 거라고."


"근데 애가 왜 저 지경이 되는 거야."


"조금 급하게 만들어서 그런가..."


"얼마나 걸렸는데."


"한...5일?"


"뭐라고?"


"임상실험자를 구할 시간이 없더라고."


"너 미쳤지, 박지민. 통과도 안 된 약을 애한테 먹여?"


"결과만 얻어가면 됐지."


"...너 지금..."


"태형아, 지금 너랑 정국이 언제 쫓겨날지 몰라."


"... ..."


"우리 형제들도. 근데 지금 나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집에 있는 거야."


"... ..."


"정국이랑 다 같이 오순도순 살고 싶으면, 그냥 조용히 있어."










지민이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뒤돌아 나가려고 하자 태형이 지민의 손목을 잡아왔다.










"왜 하필 정국이야. 아끼던 동생이었잖아."


"아끼던 동생이기 때문에 그런 거야, 석진이 형, 윤기 형, 남준이 형, 호석이 형은 나만큼의 밑에 세력이 많이 있더라고. 그리고 태형이 너는 비즈니스를 잘해서 몇 명 없어도 너를 적극적으로 따르는 연구원들이 있고, 실질적으로 정국이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까 나라도 도와줘야지."


"... ..."


"정국이가 권력에서 약한 위치에 있기에 그런 거야."


"그럴 거면 나로 실험해."


"...진심이야?"


"어, 진심이야. 차라리 나로 실험해. 정국이는 건드리지 마."


"너 심장도 안 좋은 애가 약 막 먹어도 돼?"


"어차피 넌 결과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야?"


"그렇지."


"그러니까 날 이용해 먹으라고 이 씨발새끼야."















"그럼 태형이 네 몸, 잘 사용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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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귀여운데 우리 바둥이들 자꾸 내가 귀엽다고 한다. 뿌우?!★
매니저들 : 유감




만수무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저도 저의 웃음코드를 이해할 수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시험기간에 챙겨보는 빙의글...젤 감동...(울컥)




정확히 11번




뭔가 뿌듯...(?) 독자분의 손을 떨게 한 작가 바이올렛!☆(역시 이상해)




내가 책임져야할 사람이 생겼다.




코는 괜찮아요...??????(울먹)











이번 편도 즐거우셨나요?

저는 우추 댓글 보는게 제일 재밌어요.

여러분들이 궁예할 때 너무 귀엽거든요...♥

제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죠???? (뽀뽀 츄)


아, 그리고 여러분!

여러분의 소중한 포인틑 쏴주실 때 여러번 나누어서 쏴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너무너무 감사하지만, 여러분이 처음에 쏴주신 포인트만 인기순위에 적용이 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한번에! 포인트 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우리 바둥이들과 매니저, 표지러들 그리고 제 글에 스쳐지나간 모든 인연을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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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루카리키  5시간 전  
 태형아 정국아ㅠㅠㅠㅠ

 답글 0
  JHH101  7일 전  
 헐 너무 행

 JHH101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주응주응  7일 전  
 스릴러물 맞네 맞아..

 답글 0
  저를전적으료  8일 전  
 해맑게 말하는게 저렇게 무서울 수가......

 답글 0
  뱀프소녀  8일 전  
 와... 지민이 무섭네...

 답글 0
  tpgk12  9일 전  
 지민이 무서운사람이네..

 tpgk12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주이쨔응  9일 전  
 와....

 답글 0
   12일 전  
 ㅜㅜ

 님께 댓글 로또 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여늬무디  21일 전  
 와...글인디도 무섭다..글인데도 소름끼친다..

 여늬무디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이찌니코찌니석찌니(댕청)  22일 전  
 드럽고 치사한 권력 가투니라고!

 이찌니코찌니석찌니(댕청)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1282 개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