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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다른남자랑 키스하지 마 _ 04 - W.수월폐화
다른남자랑 키스하지 마 _ 04 - W.수월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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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합니다 멍뭉이들,,,


!! 고마워요ㅜㅜㅜ 이렇게 예쁜말 해주는 민현 님은 앞으로 복받을 겁니다,, 왜냐구요? 제가 그렇게 만들 거거든요 ><


세상감동,,, 공기계를 구해서라도 제 글을 봐주시는 센스ㅠㅜㅠㅠ 멋있습니다 정말ㅜㅜ 이런 강아지들은 분명 잘 될 겁니다.









다른남자랑 키스하지 마

CopyRight ⓒ 2017 수월폐화 All Right Reserved





























그 날밤 전정국이 내게 했던 말 때문에 거슬려서 술을 먹다보니 취할 때로 취해버렸다. 술도 잘 못마시면서 무슨 술을 마신다고 이러고 있는 건지. 술집에서 몇십만원짜리 술을 마시고 있는 내가 참 한심해 보였다. 나는 그냥 기분이 나빠서 술을 마시는 게 아니었다. 난, 그 기억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억지로 밀어넣고 있는 거였다. 취하면 금방 잊어버릴 기억, 더이상 생각나게 하지 않기 위해 말이야. 차가운 술이 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게 느껴졌다. 술 맛이 입 안에서 맴돌았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는데 버텼다. 조금만, 조금만 더 마시고 정신을 잃자.






" 사모님 괜찮으세요? 많이 취하셨어요. 비서 불러드릴까요? "

" 아니야 괜찮아. 비서 부르면 분명 집으로 갈게 뻔해. "






이 정신상태로 집에 들어가서 뭐 어쩌겠다고. 또 전정국 앞에서 개판을 칠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들어가. 이젠, 이런 내가 무서운데.






화려한 드레스를 입어도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이 하얀드레스를 망치는 것뿐이었다. 그래서 이젠 이런 쓸모없는 것도 싫단 말이야. 왜 쓸데없는 짓을 해서 난리야. 그냥 각자 살면 되는 거지. 아무리 술을 먹어도 취하기만 하지 그 기억이 지워지지는 않았다. 난 정말 그 기억을 잊기 위해 술을 먹고 있는 걸까? 술도 잘 못먹으면서 왜 이런 짓을 하고있는 걸까.






" 그냥, ㅇㅇ 자체가 좋아요. "






그냥 내 자체가 좋다고? 현실적으로 생각을 해 봐. 널 망치려고 하는 날 왜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건데. 미워해도, 밀어내도 모자랄판에 어째서 넌 날 더 꽉 잡고 있는 거냐고. 알 수가 없었다. 차라리 내 앞에서 다른 여자랑 또 그런 짓을 하고 있으면 속이 편하기라도 하겠지. 나만 죄인이 된 건 아닐 것 같으니까. 근데 이제 넌 나만 보고 있잖아.






바보 같은 놈.

















(재생 안 해유?)







" 여기 한 병 더... "







결국 난 술에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뻗어버렸다. 그리고 그 기억이 끝이었다. 더 이상 시간이 움직이지 않아도 되니까 차라리 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분명 널 생각하면 이렇게 심장이 찢어질 것처럼 아픈데 왜 너에게 복수하려고 하는 걸까. 단지 바람 피웠다는 이유 때문이라면, 이제 끝날 때도 됐잖아. 근데 그게 쉽지가 않았다. 널 놓고 잡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다. 한 번이면 충분해. 한 번이면 반성 할 거야. 매번 이말뿐이었다. 하지만 너무 멀리 와버려서 그 말을 꺼내기 조차 너한테 미안했다.






그러니까 더이상 나한테 감정 키우려고 하지 마. 그럴 수록 멍청해진다는 건 그쪽 일 테니까.






내가 눈을 떴다. 눈을 뜨자 어제 마신 술 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 거렸다. 괜히 고집부리다가 너무 많이 마셨나 봐. 나는 침대 위였다. 결국 비서가 와서 날 집으로 데려다 줬구나. 그럼 집에 전정국도 있겠네. 나는 아픈 머리를 손으로 잡으며 몸을 일으켰다. 그런데 뭔가 텅텅 빈 느낌이 들어 이불 안을 보니 속옷 밖에 안 입고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이야. 누가 내 옷을 다 벗겨버린 건데. 그리고 때마침 전정국이 욕실에서 나왔다. 그런데 전정국 또한 위에 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 무슨 상황이냐고.






" 전정국 너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



" 오해하지 마. 옷 불편할까 봐 벗겨준 것뿐이니까. 난 욕실에서 나온 거 보면 알테고. 더 설명 필요해? "

" 그걸 나보고 믿으라고? "

" 믿고 안 믿고는 니가 결정하는 문제지. 나 지금까지 너한테 손댄 적 없다. "




" 지금이라도 확 덮쳐버릴 수 있다는 말이야. "

" 나랑 장난해? "






전정국이 내 앞으로 걸어왔다. 그리고 허리를 숙여 나와 눈을 마주했다. 위에 옷이라도 입고 말하라고 제발. 전정국이랑 이렇게 가까이 있는 것도 오랜만이네. 전정국은 내 입술을 보며 말했다.









" 장난, 아니면? "

" ... "







그 말을 한 후 날 보고 피식 웃으며 허리를 펴고 방 밖으로 나갔다. 난 이불로 내 몸을 가렸다. 진짜 왜 저래 전정국. 하루하루가 설레는 일상이었는데, 안 듣다가 저런말 들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네. 다른남자를 만나고 있어서 그런가.






자리에서 일어나 나갈 준비를 했다. 아직 술이 다 깨지도 않았는데 말이야. 뭐가 그렇게 급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여기 있다가는 숨이 막혀서 못 있을 것 같았다. 전정국을 보고 있는 게 힘들었다. 또 마음이 아파올까 봐. 이건 약으로 치료되는 것도 아닌데, 나보고 어떡하라고. 준비를 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전정국이 내 손목을 잡아 세웠다.









" 또 어디가려고. "

" 놔. 내가 어딜가든, 신경 좀 쓰지 말라니까. "

" 내가 어떻게 신경을 안 써. 내 아내가 집 나가는데. "

" 갑자기 왜이래 또. 나랑 싸우자는 거야? "




" 그런 말이 아니잖아. "

" 그럼 놔. "

" 오늘은 안 돼. 너 못 보내. "

" 이러지 마. 니가 이럴 수록 둘 만 힘들다는 걸 왜 몰라. "

" 그럼 넌. "




" 내 심정을 알기나 해? "

" 뭐? "

" 내가 미안하다고 했잖아... 용서 구했잖아. 근데 넌, 왜 날 돌아봐주지 않는 거야. 언제까지 이런 모습만 봐야하는 건데. "

" 너야말로 언제까지 이럴 건데. 나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으면서... "



" ...... "







전정국은 결국 또 날 울리고야 말았다. 이렇게 매번 울리니까 좋은 거야?... 전정국은 눈물을 흘리는 날 말 없이 보더니 내 손을 놓아주었다. 지금 같으면 너에게 달려가서 꽉 껴안고 싶은데, 이미 늦었어. 내 손을 놔버렸잖아. 그때처럼. 이게 싫다는 거야. 너의 그런 모습이.






눈물을 손으로 닦으며 현관문을 쾅 닫고 나왔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서러워서 눈물이 마구 쏟아졌다. 소리내어 울고싶지 않아서 속으로 삼켜가며 눈물을 흘렸다. 혹시나 소리가 날까 손으로 입을 막았다. 말 할 수 없는 감정을 꺼낼 수 없는 것처럼 눈물마저 쉽게 흘리지 못했다.






그냥 우린 서로 엉켜버린 거야.






그래서 풀 수가 없나 봐.








.







.







.








집 밖으로 나오자 우리집 앞에서 차 한대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딱 봐도 김태현 오빠였다. 전정국이 있는 앞에서 키스까지 했던 김태현. 오직 김태현 뿐이었다. 날 너무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전정국을 사랑하던 감정이 다 김태현에게 가버린 것 같다. 내가 보이자 김태현이 차에서 내려 나에게 뛰어왔다. 그리고 내 얼굴을 보는 김태현.





" 무슨 일이야. 또 남편이랑 싸운 거야? "

" 오빠, 흐으... "

" 울지 마. 응? "





내가 김태현 품에 안기자 김태현이 나의 등을 토닥거려줬다. 내가 기댈 수 있는 건 김태현 밖에 없었다. 전정국에게는 사라진 감정을 김태현에게 다시 찾은 기분이었다. 바람을 피우려면 남자들도 많이 만나고 다니고 클럽에도 가야할 텐데 난 그런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니었다. 그냥, 김태현만 바랬다. 전정국 골탕 한 번 먹어주려고 만난 거였는데 이젠 김태현이 좋아졌다. 무엇보다 김태현이 전정국을 너무 많이 닮았다. 그래서 전정국에게 사랑 받고 있는 기분이 드는 건가 봐.






어쩌면 전정국에게 못 받은 사랑, 이 남자에게 받고 있는 걸지도 몰라. 내가 원했던 사랑이거든. 예전의 전정국을 보는 것 같아서 이 남자가 너무 좋아져버렸다.







난 그 남자의 손을 잡고 차에 탔다. 날 보고 웃어주는 김태현을 보니 나도 웃음이 나왔다.






" ㅇㅇ아, 어디 가고 싶은 곳 없어? 오빠랑 같이 가자. "

" 정말? 음... 오랜만에 바다가고 싶어. "

" 그래, 바다 가자. "






좋았다. 이 분위기가.







깨고싶지 않았다. 더 이상 아파하고 싶지 않아서...






이남자를 보면, 행복해서 떨어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전정국에게 더 미안해.






.






.







.















전정국은 나에게 꽃을 주려는 듯 꽃을 들고 내가 있는 곳으로 걸어왔다. 전정국 손에 들린 꽃은 작고 여렸다. 난 그런 전정국이 멀리서 보이자 웃음이 나왔다. 결혼 후에도 이렇게 잘해주는 전정국이 너무 고마웠다. 하루하루가 신혼생활인 것 같았다. 전정국은 내 옆에 앉아 내게 꽃을 내밀었다.








" 니가 더 예쁘지만, 좋아할 것 같아서. "

" 고마워... 완전 예뻐. "

" 다행이다, 마음에 들어해서. "

" 돈 있는 남자들은 다 비싼 것만 사주던데 넌 그러지 않아서 좋아. 너 때문에 설레... "



" 그게 니 로망이라며. 앞으로 이런 좋은 것만 보고, 설렐 수 있게 노력할게. "

" 정국아... "

" 사랑한다 ㅇㅇ. "






사랑해 정국아.













사랑했다. 아니, 사랑한다. 아직도 전정국 널 사랑해...






앞으로 더 멀어질 것 같았다. 날 잡고는 있지만 전정국이 평생도록 날 잡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조금은 무섭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있지만 속은 이미 타들어 가고 있다는 걸. 어쩌면 조금이 아니라 많이 무서운 것 같다. 전정국에게 이 마음을 보여줄 수가 없으니까 꽁꽁 싸매고만 있다. 돌아갈 수 없으면, 그만 멈추기라도 해야하는데 난 그럴 수가 없으니까. 내 태도가 달라질 거라곤 누구도 알지 못하겠지.






지금 내 눈이 가고 있는 건 전정국이 아니라 김태현이니까.







김태현과 아름다운 추억을 보낸 후 집 앞으로 돌아왔다. 데려다주지 않아도 된다니까 위험하다고 해서 결국 차를 얻어타고 왔다. 뭐 매일 있는 일이지만 착해서 문제야. 김태현은 차에서 내려, 내가 내릴 수 있게 차 문을 열어줬다. 난 김태현의 손을 잡고 차에서 내렸고 김태현을 꽉 앉았다. 김태현은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내가 고개를 들자, 김태현이 내게 입을 맞춰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나와 김태현을 서로 떨어트렸다. 그래서 옆을 보니 전정국이 화난 표정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갑자기 이렇게 오니까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전정국이 내 손목을 덥석 잡더니 나에게 말했다.









" 다른남자랑 키스하지 마 ㅇㅇ. "







놀라서 전정국을 쳐다보자 옆에 있던 김태현이 내 손목을 잡은 전정국의 손을 떼어냈다. 그리고 김태현이 전정국 보며 말했다.












" 니가 ㅇㅇ 남편이냐? "





























헐헐 린드 님,,정말 천사시군요ㅜㅜ 매번 감동입니다ㅠㅠㅠㅠㅠㅠ 소숭한 포인트 고마워요ㅠㅠ


비연 님 1013점 고마워요ㅠㅠ 지민 님 생일이라니 부들부들 푸들푸들!


헉,,, 1013점 2004점 두 번이나,,,감동입니다ㅜㅜㅜㅠㅠㅠ 어렵게 모으셨을 텐데 고마워요 내 강아지ㅜㅜㅜ


어린 님 1004점 고과워요ㅠㅠ 주신 만큼 좋은 글 많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꽃븜 님 1020점 고마워요ㅜ 힘들게 모으셨죠,, 절대로 적은 양이 안니데 통크게ㅠㅠ

융기 님 1300점 고마워요~ 아주 레알 정말 진짜 좋게 사용할게요,,

예리 님 5000점이라니... 댓글까지 캡을 했어야해ㅜㅜㅜㅜㅜ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 세상에 비타오백도 아니고 오백도 아니고 오천이라니,,,알럽 정말 사랑해요

와 대박적. 리터 님 헐 세상에 리터 님ㅠㅠㅠㅠㅠㅠㅠ 와 정말 이럴 수가,, 1004점 정말 고마워요ㅜㅠㅠㅠ 진짜 반가우면서도 고맙고 깜짝놀랬습니다ㅜㅜㅜ사랑해요ㅜㅜ

렘 님 2000점 고마워요ㅜ 포인트를 이렇게나 많이,,, 감동입니다ㅠㅠ

석진러브 님 1004점 고마워요ㅠㅠㅠㅠ 헐헐 천사는 그대여ㅜㅜ

민희 님 1311점 고마워요ㅠㅠ 흑흑 ㅠㅠㅠㅠㅠㅠㅠ

비정상인 님 1013점 고마워요ㅠㅠ 지극히 정상이세요ㅜㅜ

우리 셍언 님,,1004점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동)(눈물)





[ 천포이하 포명이 아직 오지 않았어요ㅜㅜ 글은 미리 올리나, 천포이하로 주신 분들은 오면 바로 올려 놓도록 하겠습니다ㅜ 미안하고 정말 고마워요ㅜ ]



연속 4일째 연재다,,


댓글 수 1400이 뭔가요.여러분 손팅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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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격려  10시간 전  
 ??그래서 좋아했던거구나?

 답글 0
  아미에여army  2일 전  
 어머...머야??

 아미에여army님께 댓글 로또 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조음  2일 전  
 어머 ..

 답글 0
  응비[BTS]  2일 전  
 뭐여ㅠㅠㅠㅠㅠ

 응비[BTS]님께 댓글 로또 1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방탄보라해  2일 전  
 머지 도불갱어인가?

 답글 0
  그디ㅡ  2일 전  
 허러럴

 답글 0
  저는아미입니다아미요.  2일 전  
 어.....? 닮았어?

 저는아미입니다아미요.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ㅇ!ㅇ!ㅇ  8일 전  
 씽..쌍둥이 세요??

 답글 0
  전여친태태  9일 전  
 머지...당황스럽네...

 답글 0
  깡시130613  10일 전  
 똑같이 생겻서..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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