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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톡 369. 난 참 달잖아. - W.타생지연
톡 369. 난 참 달잖아. - W.타생지연



톡 369


 















윤기는 아가에게 달려가겠다는 마음 하나로 남고 쪽으로 전력질주를 했으나 아가의 몸은 너무나 약했다. 무리해서 달리다보니 다리에 힘이 풀려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악."


무릎에서 피가 흘러 나왔지만 윤기는 달리려고 애썼다. 하지만 한 번 힘이 빠진 몸에는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엄마. 우리 아가 지켜야 해요. 그러니까 되돌아가게 해주세요. 우리 아가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윤기의 간절한 바람과 함께 윤기 아가의 몸에 지니고 있던 시계가 부서졌다.


.

.



다른 학교 교복을 입은 남자들은 단숨에 윤기 모습을 하고 있는 여동생의 주변을 둘러쌌다.



"저번에 혼자서 그렇게 날 뛰더니 이번에는 좀 겁 먹었나봐?"

"그게 무슨 소리에요? 날 뛰다니."

"왜 존댓말이야? 진짜 쫄았나보네."

"졸보새끼."


여동생은 분위기가 심상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몸을 파르르 떨었다.


`윤기오빠, 나 무서워. 어떻게 해야해?`


여동생이 윤기를 찾는 순간 윤기의 몸에 지니고 있던 여동생의 시계가 부서졌다. 시계가 부서짐과 동시에 윤기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너희냐."

"뭐?"

"내 동생을 겁준게."

"동생? 그게 무슨."


알았든 몰랐든 간에. 윤기의 냉정한 시선이 다른 학교 교복을 입은 남학생들에게로 향했다.


"나 지금 빨리 가 봐야 하니까. 딱 한 대씩만 맞자."


윤기의 몸이 빠르게 남학생들에게로 움직였다.


.

.



다시 정신이 들었을 때 나는 남고로 가는 길에 넘어져 있었다.



"아야야. 무릎 다 까졌네."


윤기오빠는 여기에서 뭘 하고 있었던 거지? 아픈 다리를 이끌고 일어날 수가 없어서 주변의 벽을 지탱해 자리에서 일어서는데 저 멀리서 익숙한 실루엣이 내 쪽으로 달려오는 것이 보인다.


"윤기오빠?"


"아가."


윤기오빠는 나에게 달려오자마자 나를 품에 감싸 안았다.


"다행이다. 지킬 수 있어서."

"오빠?"

"미안. 오빠가 뛰다가 넘어져서 상처가 났어. 정말 미안. 아프지?"

"그렇게 많이는 안 아파. 괜찮아. 오빠."


윤기오빠는 내 무릎에 난 상처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다 나에게 등을 보였다.


"업혀."

"나 걸을 수 있는데?"

"안 돼. 상처 빨리 치료해야 돼. 말 듣자."


나는 어쩔 수 없이 윤기오빠의 등에 업혔다. 분명히 위험한 상황에서 구해준 건 윤기오빠인데 윤기오빠는 치료를 하러가는 내내 나에게 사과를 했다.


"고마워. 윤기오빠."


내 고맙다는 말에 비로소 안정을 되찾는 윤기오빠였다.



.

.



T.


타생지연


윤기 넘나 멋진 것..

윤기같은 오빠주세요. 엉엉.


(머리 위로 하트)

다시돌아온 예술대 짹짹이 보러가세용
꿀잼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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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younmin9892  1일 전  
 그 시계 어디서 팔아여? 아 왜냐구요 아 저 하나 끼고 탄이한테 하나 택배로 배송하게요 (네.... 근데 집주소를 몰라여.....)ㅎㅎㅎㅎ

 답글 0
  여주는융기가져아  4일 전  
 하필이면...흑설탕을...에효 전치 8주는 나왔것네...

 여주는융기가져아님께 댓글 로또 17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준진기석민형국s♥  8일 전  
 오 다행이다

 답글 0
  준진기석민형국s♥  8일 전  
 오 다행이다

 답글 0
  민초사랑해♥  45일 전  
 왐마 진짜..
 딴 학교 학생들은 오함마로 쳐맞고 슆나 진촤!

 답글 0
  DKSTJDUD  120일 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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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루카  143일 전  
 나 그거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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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loue  151일 전  
 그시계 어디서 팔아요?

 답글 0
  다현찡  163일 전  
 융기..멋져☆

 답글 0
  나눈야!팟찌밍!  233일 전  
 우앙 돌아왔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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