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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빙의글 10. 석호준 브라더스, 그리고 [完] - W.버터플라이↗
10. 석호준 브라더스, 그리고 [完] - W.버터플라이↗


지금 메일을 확인 할 수 없는 부득이한 상황이라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표지 보내주신 분들 전부 감사합니다!



토 끼 야, 안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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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을 읽기 전 1편에 나와있는 세계관 설명을 꼭 읽어주세요.













오늘은 조금은 특별한 날이었다. 물론 누구에게만? 나에게만. 처음 내가 세상 밖으로 나온 날이었다. 조금 신이 난 기분으로 학교로 발걸음을 옮겼을까 오랜만에 다들 와 있기에 해맑게 웃어보였다.


석진이 오빠, 호석이 오빠, 남준이 오빠! 내 부름에 차례로 고개를 돌리는 셋이었다. 괜히 그 모습에 웃음이 꺄르르 나오는 것 같아 신이 나서 가방을 내려놓고 소리쳤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셋이 다 같이 나가자!"

"... 어?"






내 말에 조금 언짢은 표정을 짓는 셋에 괜히 울상이 죽 지어졌다. 이런 나를 보더니 금세 표정을 바꾸고는 애써 해맑게 웃으면서 이번엔 오빠들 무엇에 대해 알아봐야 할지 한참이나 고민을 했다.


나만 좋은 건지, 오빠들은 같이 나와서 싫은 건지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 같았다. 교실에 남아있는 윤기 오빠와 애들한테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는 오늘은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하기로 했다.


왜냐고? 오늘은 내 생일이니까!



















"석진이 오빠, 석진이 오빠는 이런 거 막 사도 돼?"



"응? 아, 이거?"






한참 이야기 하면서 가로수길 같은 곳을 걷고 있었을까 계속해서 콜라랑 음료수를 사 마시는 석진이 오빠에 급히 물었다. 건강과 모든 것을 총 집합시켜 물은 것이었는데, 들려오는 말은 의외의 말이었다.








"석진이 형 회사, 음료수란 음료수 다 팔잖아."

"... 에? 진짜?"

"응, 김석진 쟤 멍청해 보여도 회사 하나는 대박이지."






음료수를 마시는 석진이 오빠 대신에 나에게 말해주는 호석이 오빠랑, 남준이 오빠에 초롱초롱한 눈빛을 빛냈다. 세상에, 멋있다! 내 의도가 전해진건지 석진이 오빠가 살풋 웃더니 내 머리 위로 손을 올리곤 살살 쓸었다.






"왜, 음료수 마시고 싶어?"

"그, 그런 거 아닌데."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 오빠가 다 사줄게."






의도치 않게 설렜다는 건 비밀이다, 비밀



















"헉, 석진이 오빠 어디갔어?"

"아, 석진이 형 아까 연락받고 어디 가던데?"

"에에, 왜 간거지..."






평상시에 가장 먼저 가고 싶다고 했던 사람인데 이렇게 먼저 가는 건가. 의아함에 입술을 꾹꾹 누르고는 호석이 오빠가 사준 와플을 입 안에 와앙 넣었다. 갑자기 울적해진 기분에 위만 동동 쳐다봤을까 호석이 오빠가 말을 걸어왔다.






"왜 그래 갑자기, 기분 안 좋아?"

"아니이, 그냥!"



"그러면 남준이 형 올 때까지 우리 재미있는 이야기나 할까?"






그 말에 고개를 끄덕거렸다. 평상시에도 웃긴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던 호석이 오빠였기에 오늘도 마음 놓고 웃을 수 있었다. 한참 웃고 있었을까 뭘 그렇게 재미있게 이야기 하냐는 남준이 오빠의 말에 고개를 들었다.


남준이 오빠! 내 말에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이제 조금 괜찮아졌어?"

"으응, 호석이 오빠 짱!"

"앞으로도 힘든 일 있을 때 오빠 불러, 더 좋은 얘기 많이 해줄게."



"뭐야, 나만 모르는 이야기야?"






호석이 오빠가 나를 보며 웃으면서 말하자 괜히 좋아진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것 같았다. 그 틈에서 남준이 오빠가 질투하듯 묻자 헤헤 웃어보였다.


그 때 입 안에 들어오는 사르르 녹는 기분에 헙하며 남준이 오빠를 바라봤다. 달달한 향기가 입 안에 맴돌고 초콜릿이 녹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거 초콜릿이야?






"응, 우리 집에서 만든 거. 앞으로 먹고 싶으면 우리 집 놀러와."



"에헤이, 형이 뭘 할 줄 알고."



"뭐?"






남준이 오빠의 다정한 말에 고개를 끄덕이려고 하다가도 호석이 오빠의 말에 웃음이 빵 터졌다. 물론 오빠들은 내 생일을 모르고 있겠지만, 왠지 모르게 오늘 하루 행복한 일이 가득한 것 같아 웃음이 지어졌다. 좋다, 오늘 하루.



















어둑어둑해질 즈음, 이제는 학교로 돌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렇게 늦게까지 있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어느덧 오빠들과 이야기 하다보니 조금 늦고야 말았다. 가방도 챙겨야 되고 집에 얼른 들어가야 하는데.


엄마가 집에 케익 사 놓으신다고 했는데! 발을 동동거리고 있자 오빠들도 내 마음을 안 건지 학교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불이 켜져있는 교실에 눈만 꿈뻑거렸다.






"여기 왜 불 켜져있어?"

"어, 어? 그, 그러게. 왜 켜져있지?"






호석이 오빠와 남준이 오빠의 당황스러움이 가득한 목소리에 의아함을 감출 수 없었다. 원래 선생님 불 끄시고 퇴근하시는데... 어쨌든 가방을 챙기러 교실로 들어섰을까 뿅 나타나는 정국이 오빠, 그리고 태형이, 지민이, 윤기 오빠, 석진이 오빠였다.


갑자기 이게 뭔가 싶어서 눈만 꿈뻑이고 있었을까 뒤에서 케이크를 들고 나오는 석진이 오빠였다.






"... 오빠 설마 일찍 간 이유가."

"생일 축하해, 오늘 하루 보람차게 보냈어?"






괜히 눈물이 핑 도는 기분이었다. 그 것도 모르고 나는 울적해 하고! 나 자신을 질책하고 있었을까 불을 끄라며 나를 재촉하는 오빠들과 아이들에 불을 끄고 주위를 둘러봤다.


나를 따스히 바라봐주는 애들과 오빠들, 괜히 행복한 기분이 들어 눈물이 찔끔 나왔을까 저 편에서 태형이의 말을 시초로 오빠들이 소리쳤다.








토끼야, 안겨




















이렇게 마무리가 났네요ㅠㅠㅠ 정말 오랫동안 끌고 있었던 글 같아요,,,

고작 이런 글임에도 불구하고 좋아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내님들 항상 포인트 많이 쏴주시고 댓글도 많이 달아주셔서 행복했던 연재기간이었어요!

이렇게 어정쩡하게 마무리가 났지만, 절대로 번외 없음 (?)

맞아요 이 글에는 번외가 없습니다,,, ㅠㅠㅠ

하지만 제 글들이 어느정도 완결이 되어가면


댕댕아, 안겨


라는 글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토끼야 안겨를 좋아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즐추댓포 하셔야 하는 거 알죠?

완결이니 인순 한, 한 번 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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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루시현서  13일 전  
 완결... 아쉽...ㅠㅠ

 답글 0
  이르믄졍쿡  13일 전  
 하하... 나한텐 없을 일...

 답글 0
  이르믄졍쿡  13일 전  
 하하... 나한텐 없을 일...

 답글 0
  수정씍  13일 전  
 저런 남사친 세상에 있을까?,,

 답글 0
  한리옌  14일 전  
 나도 저런 남사친 한명만 이라도..(퍼퍽

 한리옌님께 댓글 로또 3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태옵  46일 전  
 오우 ㅜㅜㅜㅜㅜ 너무 설레요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진짜 재밌게 보고가요 !!

 답글 0
  망개떡집  46일 전  
 와 마지막 뭐야 너무 설레잖아 !!!!! 아악 !!!!! 오빠들 내 품은 태평양 이야 다 드루와 !!!!!!!!!

 답글 0
  나연,,,,,,  46일 전  
 석진이... 센스 오지네용!!

 답글 0
  포인트가없어..  46일 전  
 와...진짜 저도 저런 남사ㅊ...퍽))예...안됄소리죠....

 답글 0
  버닝더스테이지  46일 전  
 어머...나도 저런오빠 좀 있었으면 ㅜㅜ 제발 꿈에서 만이라도
 ....... 작가님 완결축하드려여 사랑해여♡

 버닝더스테이지님께 댓글 로또 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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