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이벤트

재미있게 읽은 방빙 작품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면
10,000,000포인트와
현금 50만원을 쏩니다.

이벤트 안내

블로그 포스팅 이벤트

운영중인 블로그에 방탄빙의글 어플 소개
포스팅을 올려주시면
1만포인트~최대 10만포인트를
바로 지급해 드립니다.

이벤트 안내

포인트 순위
1. 마들렌 2783358점  
2. K 2154544점  
3. 자몽우유 1800337점  
4. 청❄춘 1479024점  
5. 제마 1416256점  
6. 반혈 1369835점  
7. 시 라 1207281점  
8. 타생지연 1149005점  
9. 도민즌씨 1040766점  
10. 갓유린 852279점  
11. 막둥의소문 838956점  
12. 봄꽃 810638점  
13. 멜라 782420점  
14. 해뜬 770935점  
15. 종개 768093점  
16. 늑대. 753742점  
17. 설화❣ 746324점  
18. 밍쓰 738552점  
19. 하루의여름✿ 719988점  
20. 봄단 673054점  
21. 순하리 667327점  
22. 아가 662269점  
23. 채소동생무비 658714점  
24. ㅆ도담ㄹ 639149점  
25. 희 수 633122점  
26. 김아왜 629119점  
27. 갓싱어 624997점  
28. 디오중독♥♥ 624034점  
29. 장이씽잉언덜더커튼 615367점  
30. 김한해 601866점  
고딩부부3 번외. 행복하자! - W.또라에몽:)
고딩부부3











w.또라에몽:)








번외. 행복하자!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화장을 끝마친채 신부대기실에서의 기다림은 설레임이 가득했다. 사랑을 했고, 이별을 했고, 아이를 낳았던 지난 나날들이 모두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갔다. 어려서부터 나을 챙겨준 언니의 모습도, 오랜만에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은 옛 추억을 다시 한번 꺼낼 수 있게 해주었다.




"진짜 이쁘다아!!"





나연이의 외침이 들려오고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우리 엄마이면서 언니 그리고 친구까지 내 모든 것을 책임져준 나연이가 나에게 다가왔다.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나연이의 눈에도, 그런 나연이를 바라보는 내 눈에도 눈물이 한가득 맺혀있었다.





"수고했어.. 그동안"




"나연아"




"잘 컸네.. 언니가 좋아하겠다"



"...고마워"




고맙다라는 말로도 부족할 이 감정은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나를 자라게 해준 모든 이들에게
눈물과 콧물로 범벅된 얼굴에, 맨발로 걸은지 오래라 피딱지가 붙은 아이에게 하얗고 뽀얀 손을 내밀어준 여자 아이, 그것이 시작이었다.
방 밖으로 나오지않고 혼자만의 삶에 갇혀있을 때 나처럼 갇혀있다가 나를 위해 나와준 남자아이, 그것은 사랑이었다.
그리고 그런 나와 그를 위해 먼저 나서준 아이, 그것은 우정이었다.

우리는 어리고 어렸다. 그래서 서툴었다.
엄마가 되기엔 너무 어렸고, 사랑을 하기엔 충분했다. 지킬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을 하지는 못했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위했다.



"예쁘네.. 우리 ㅇㅇ이"




그리고 그의 옆에 섰을 때, 비로소 나는 활짝 웃어보였다. 하얀 드레스를 입고 검은 양복을 입은 그에게 팔짱을 끼었다. 또각 또각 소리를 내며 한 발자국씩 용기내어 걸어가는 그 길에는 나를 사랑해줬고, 지켜줬고, 미워했던 모든 아이들이 있었다.




"우리 잘 살자"



"물론"




그 자리에 서서 부모님이 앉아계셔야할 자리가 보였다. 텅텅 빈 그 자리, 언니와 아빠 그리고 엄마가 보고싶었다.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과 설움은 곧 터져나올 거 같았다.




"신랑 박지민군은 신부 ㅇㅇㅇ양을 평생 사랑할 것을 약속합니까?"




"죽을 때까지, 아니 죽어서도 사랑하겠습니다."




"신부 ㅇㅇㅇ양은 신랑 박지민군을 평생 사랑할 것을 약속합니까?"



"..아빠"




저 뒤에 바글거리는 사람들 중 몰래 나를 보고있는 아빠가 보이고 말았다. 감옥에 있었던 아빠, 출소 후에도 나를 한번 보러오지않았던 아빠가 있었다. 우리 언니를 엄마를 그렇게 만들고, 이 세상을 무섭게 만들어버린 아빠가 저 사람들 사이에서 나를 보고있었다.



`이쁘다, 우리 딸`




나를 보며 입모양으로 내뱉는 아빠의 말을 확실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나를 향해 활짝 웃어준 아빠는 그대로 그곳에서 나가버리셨다.



"약속..합니까?"



"..흑.흐흑.. 네에"





눈물이 터져나오고, 아빠는 사라졌다. 지민이의 토닥거림과 함께 모든 결혼은 끝이 날 수 있었다.


*

"언니... 나 왔어. 아빠는 출소하셨더라.. 근데 내 눈에 이제 안보여. 아빠가 엄마를 참 많이 그리워하셨나봐. 그래서 엄마따라 가셨다? 언니도 지금은 아빠랑 엄마랑 같이 있겠네?"



".."



"인사해.. 여기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지민이, 왼쪽에 있는 사람은 가을이다? 귀엽지.. 나 이제 행복하게 잘 살고있어"




"..."





"그러니까 언니도 이제 나 그만 지켜주고, 행복하게 살아.. 알았지?"




모든 사람들은 말했다. 나에게 너는 행복할 수 없을거라고,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아이라고 모두가 나를 손가락질하고 창피하게여겼다.
온 세상이 내 반대편이 되었을 때 내 편이 되어주는 단 한 사람덕분에 나는 이렇게 여기까지 왔다.




밤하늘의 별처럼 항상 빛나도록 행복하길, 누구보다 아름답게 사랑하길.
별빛이 내리던 그 어느 날 우리는 행복을 꿈꿨다.




그리고 사랑을 했다.
부족했기에 서로를 사랑했다.


우리는 `고딩부부`라는 이름으로 행복했다.





*
우와아앙 드디어 고딩부부3이 정말 완결을 하게되었네요. 여러분들의 가득한 사랑덕분에 고딩부부3도 인완작 신청을 할 수 있게되었어요.
사실 고딩부부는 달달한 장르보다는 늘 아련하면서도 달달했던 장르가 많았잖아요. 고딩부부1도 아동폭력과 남아선호사상이 있었고 고딩부부2는 달달했고 고딩부부3은 리틀부부와 가정폭력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했던 거 같아요. 제가 이 글을 잘 표현하지 못한거 같아서 늘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여러분께서 늘 이 작품을 사랑해주셨다는 거에 대해 저는 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고딩부부4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고딩부부4
남주: 정호석
여주: 아무나
아역배우 ㅇㅇㅇ× 댄서 정호석의 아련하고도 달달하고 아찔한 사랑이야기



제본은 lyg3276골뱅이naver.com또는 공지확인하시고 메일주세요.처음이자 마지막제본이랍니다



추천하기 306   즐겨찾기 등록
글이 재미있었다면 작가님에게 포인트 선물을 해주세요.
나의 Point :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작가님에게
추천수와 선물받은 포인트 합산을 기준으로 글의 순위가 결정됩니다.




또라에몽:) 작가님의 다른글 보기       전체보기
    로그인 후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댓글
  연우현  1일 전  
 잘봤습니다아♡

 답글 0
  날개없는엔젤  1일 전  
 네
 
 .방빙버다가 울긴 또 처음이네요

 답글 0
  hamahama  4일 전  
 잘봤어용!

 답글 0
  은빈~  6일 전  
 잘봣습니당 !

 답글 0
  여주  9일 전  
 슬프고.재밌는 한편의 영화같았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여주님께 댓글 로또 21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취급주의  10일 전  
 재미있었어요!

 답글 0
  상그레  12일 전  
 재밌게봤어요!!

 답글 0
  박영주양  14일 전  
 박영주양님께서 작가님에게 100점의 포인트를 선물하였습니다.

 답글 0
  -세빈-♡  17일 전  
 아버지 그래도 끝까지 여주 곁에 있으시지......

 답글 0
  박지민사랑해lyj1004  20일 전  
 ㅠㅠㅠㅠ

 답글 0

265 개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