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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예, 예, 예. - W.삼월




(표지 감사합니다♥ 표지서포트는 swgi777네이버로 부탁드려요♥)








Copyright 2016. 삼월 All rights reserved








18.예, 예, 예.








"우와! 우리 이제부터 진짜 등교 같이 하는 거야?"




"네가 그러자며."








어머, 세상에- 전에 이아기 할 때는 귓등으로도 안 듣는 것 같더니, 내심 새겨듣고 있었던 모양이다. 사실 기대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진짜로 나를 데리러 온 녀석을 보고 있자면 마음 한편이 뭉클해 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오, 이렇게 감동 주기 있어?"




"뭘, 이런 거 거지고 새삼스럽게..."








그러려니하고 넘길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나와 눈 조차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귓볼까지 빨갛게 물들인 모습은 내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서부터의 장난기를 끌어 올리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놀려댔다간 다시는 등교따윌 같이 하지 않겠다며 소리칠 녀석이 두려워진 나는, 장난의 유혹은 잠시 넣어두고 다른 이야기거릴 찾기 시작했다.






"아, 맞다!"






박지민은 갑작스레 바뀌어 버린 주제에 안 그런 척 하면서도 내심 궁금한 모양새였지만, 오히려 나에겐 큰소리로 내뱉은 탄사에 비해 이어질 말을 꺼내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나... 내일 약속 있는데."




"약속? 누구랑, 무슨 약속인데?"


"V기업이랑... 저녁식사 약속."







그런 내 대답에 박지민은 담담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별 다른 기색없이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 것 조차 녀석의 눈치가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거기 사장님께서... 우리 아빠한테 나랑 너 사귀는 건 아시지만, 그래도 자기 아들한테 친구라도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나봐. 나도 이미 김태형한테 작별인사까지 다 한 마당에 굉장히 민망하고 불편하긴 한데...."


"다녀와."







응?...






이야기를 꺼내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박지민 눈치를 봐가며 어쩔줄 몰라하던 나는, 오히려 허무하리만큼 가볍게 떨어진 긍정의 대답에 꽤나 당황스러워하고 있었다. 물론 녀석이 나를 믿어주겠다고 하긴 했지만, 이렇게 한순간 확 바뀌어 버린 태도에 상당히 놀랐다고나 할까? 하여튼 대놓고 싫어하지 않는 것에 감사하긴 했지만, 얼떨떨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솔직히 안 내켜. 미쳤다고 그게 내켜. 김태형이고, 거기 사장님이고 너한테 흑심있는 건 똑같으니까. 그런데..."

"..."

"비지니스잖아."

"비지니스?..."

"그래, 비지니스. 너네 아버지도 얼마나 싫으시겠어. 걔네 기업이랑 엮이는 게 싫어서 너랑 나랑 붙여놓기까지 하신 분인데. 그래도 다 회사 걱정해서 참으시는 거니까... 이런 일은 너도 돕고, 나도 이해해야되는 부분이라 생각해."







박지민의 말에는 틀린 것 하나 없었다. V기업의 협력업체라는 꼬리표. 아빠도 그 때문에 늘 마음 조린 것이 사실이니까. 아빠는 늘 내가 누군가를 만나길 원치 않으시면서도 김 사장님의 말에는 어쩔 수 없이 고개 숙이며 진땀을 빼셔야했다. 회사를 유지하는 것. 그마저도 나를 지켜내기 위한 아빠의 노력인데, 그 것을 내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부하는 건, 그런 아빠에 대한 도리가 아니었다. 박지민은... 그런 내 마음까지도 헤아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이야길 하면서도 눈치를 보냐, 바보같이."


"네가 이렇게 흔쾌히 이해해줄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고마워."




"고마우면 대신 부탁 하나만 들어주던가."


"음... 무슨 부탁?"








내심 고마운 마음에 진심을 다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오히려 뜸을 들이는 건 박지민 쪽이었고, 대체 무슨 부탁을 하려는 건가 싶어 연신 두 눈을 꿈뻑대자, 멋쩍은 듯 피싯 웃어 보이며 찬찬히 입을 떼는 녀석이다.









"혹시 그 쪽에서 너보고 그 새끼랑 잘해 볼 생각없냐 물으면 네 남자 친구는 무조건 박지민이라고, 그거 하나만 잘 대답하고 와. 알겠어?... 그게 내 부탁이야."








그 입에서 나온 귀여운 대답에 푸스스 웃음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내 남자 친구 박지민. 계약 연애 말고 진짜 연애 상대 박지민...







"암요, 누구 부탁인데 가서 똑부러지게 대답하고 와야지-"








대찬 대답과 함께 녀석을 향해 환히 웃어 보였다. 그러자 그 미소에 화답하듯 예쁜 웃음이 다시 나에게로 돌아왔다.








정말 오랜만에... 학교 가는 길이 즐겁다는생각이 든다.















"흐음..."








저 녀석, 아까부터 어딘가 모르게 이상하단 말이야... 아침에 나랑 이것저것 이야기 할 때까지만해도 분명 괜찮았던 것 같은데, 조금 전부터 왠지 모르게 초조해 보이는 건 그냥 내 기분탓인 건가?






박지민은 저 답지 않게 불안한 시선처리과 함께 한숨을 푹푹 내쉬는 걸로도 모자라, 가끔은 옆에서 중얼중얼 혼잣말까지 해대는 둥 상당히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있었다. 혹여나 내가 V기업과 만나는 것에 데에 괜찮다고 말은 했지만, 속은 그게 아니였던 건가 싶어 몇 번을 되물었지만 그건 절대 아니라는 녀석이다.





아니, 그럼 대체 뭔데?






녀석 답지 않게 답답한 모습이 어색하게만 느껴졌다.








"ㅇㅇ."

"응 왜!? 대체 뭔지 들어나 보자. 뭔데 아까부터 자꾸 그래?







이쯤되니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때문에 다소 예민하게 반응하자, 박지민은 제 머리를 이리저리 엉클어대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 예... 예..."


"...예?"




"예술은... 배고픈 거야."







......






"헐."







참으로 당황스러운 발언이 아닐 수 없었다. 예술의 `예`자는 무슨, 장래희망이 사업가인 놈 입에서 나오는 예술이란 단어는 상당히 이질적이게 다가왔다. 아니, 다른 걸 다 떠나서 지금까지 이 말을 하려고 그렇게 뜸을 들였단 말이야? 아니다. 네버, 절대 그럴 리 없다.








"씨발... 말이 헛나왔어."






박지민은 역시나 자신의 부끄러운 발언에 현타가 온 듯, 무자비하게 머리를 쥐어뜯으며 자책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빠짐없이 보고있던 나로서는 녀석이 저러는 이유를 예측조차 할 수 없어 답답해 미칠 지경이었지만, 지금의 상태론 더 다그쳐 봤자 성에 찰 만한 대답을 얻지 못 할 것 같아, 그저 경계어린 눈으로 녀석을 관찰 할 뿐이었다.







"방금 내가 한 말은 잊어."

"... 뭐... 그래 볼게."

"그건 진짜 말이 헛나온 거고, 진짜 내가 하려던 말은... 그러니까..."

"..."

"..나, 예... 예..."








박지민은 또 한번 말을 더듬기 시작했고, 지금 이 순간 우리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 마저 흐르고 있었다.









"나 예쁘지 않냐!??"


"... 맙소사."








... 엄마 쟤 왜 저래요. 미쳤나봐요... 무서워...







"박지민..."

"... 씨발... 아무 말도 하지 마."

"이번에도 말이 헛 나온 거지...?"

"... ㅇㅇ, 제발..."

"응..."






박지민은 결국 공허한 눈빛만을 남긴 채 책상 바닥을 향해 얼굴을 파묻었다. 비록 아무 것도 몰랐지만 녀석의 등에서 풍겨오는 왠지모를 좌절감에 무어라 위로 조차 꺼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 아, 개 쪽팔려..."



















"나, 예... 예..."


"아오, 진짜 제발 조용히 좀 해!!!"






박지민은 자그마치 학교가 끝날 때 까지 `예`로 시작하는 아무말대잔치를 시도하고 있었다. 아주 지랄대환장파티가 따로 없었다. 처음엔 그저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쉽지않은 이야기인가보다 싶어 차분히 들어주려 애썼지만, 아예 그 소리만을 몇 시간 반복해서 들으니 아주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었다. 때문에 참다못해 소리를 빽 지르자, 녀석은 드디어 그 빌어먹을 말더듬이를 멈추고 나에게로 시선을 고정시키는 것이었다.








"너,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진 모르겠지만, 진짜로 말을 하든, 말든 간에 앞으로 내 앞에서 `예`자 꺼내기만 해 봐!!! 다 죽여버릴줄 알아!!!"







화를참지 못해 씩씩대며 쏘아대자 무언가 더욱 난감하다는 표정으로 제 머리를 엉클어대는 녀석이다. 순간 끓어오르는 감정을 주체 못하고 질라대긴 했지만, 오히려 또, 그런 내 반응에 안절부절 못하는 박지민을 보고 있자니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렇기에 결국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조심스레 녀석을 향해 입을 떼는 나였다.







"박지민, 대체 왜 이래? 무슨 이야기길래 이렇게 뜸을 들여? 뭐, 내가 알면 큰일나기라도 하는 거야?"

"...아니. 뭐, 그런 건 아니고...."

"그럼 대체 뭔데 그래? 못 하겠으면 지금 이야기 안 해도 돼. 그러니ㄲ...."

"내가 김태형이랑 사이가 안 좋은 이유..."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들려 온 대답에 한 순간 할 말을 잃은 나였다.








"내가 예전에 김태형이랑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너한테 말해주려 그랬는데. 생각보다 말 꺼내기가 쉽지않네."


"아..."







그제 서야 조금씩 아까의 상황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아마도 녀석은, `예전` 이라는 단어를 꺼내려고 그렇게 예, 예 거렸는 모양이다.







"그거... 말 해주려고 여태껏 그렇게 더듬은 거야? 왜, 나한테 말하는 게 그렇게 어려웠어?"







그런 녀석이 귀엽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나한테나, 박지민에게나 여러 의미로 복잡한 이야기 주제에 쉽사리 별 다른 대답거리가 떠오르지 않았다. 게다가, 어느 한 순간 진지해져버린 녀석의 표정에 덩달아 나까지도 얼굴이 굳어가는 것을 느꼈다. 괜스레 그 상황이 어색해져 입가에 웃음을 지어보려해도, 유독 입꼬리만 강한 중력을 받고 있는 것 마냥 파르르 떨라며 아래로 가라앉을 뿐이었다.






왜 이래. 나 왜 긴장하고 있는 거야?






괜스레 떨렸다. 단순히 궁금해 했던 것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무언가 더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 것만 같은 직감적인 불안함 때문일까.









"그냥 ,누구한테 이런 이야기 하려니 좀 어색해서."


"...치. 뭐가 그래..."




"그런데, 사실 그거보다 더 신경쓰이는 게 있어서. 그게 진짜 이유야."


"응?... 그게 뭔데?"






박지민은 대답 대신 나에게로 한걸음 다가와 주춤거리며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다소 당황스런 돌발행동에 순간 흠칫했지만, 그런 내 반응에도 박지민은 자신이 내민 손을 흔들어 보이기까지 하며 내게 무언의 눈짓을 보내고 있었다. 그 행동에 나도모르게 영문도 모르면서 새끼손가락 걸어 손도장을 찍자, 만족스러운 듯 씨익 웃어 보이는 녀석이다.








"약속했다. 듣고 너무 놀라지 말기로."














"아..."






박지민의 모든 이야기를 들은 나의 눈가엔 어느새 눈물만이 가득 맺혀들고 있었다. 녀석과 약속도 했고, 이렇게 울어버리면 안된다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자꾸만 감정이 북받쳐오르는 게 나도 꽤 놀란 모양이다.






김태형은 나와 참 비슷한 면이 많다고 생각했다. 불쌍하고 또, 사랑이 필요한 아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는 모습, 그리고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나를 녹이는 좋은 사람이라고 여겨왔는데... 가끔가다 무의식적으로 보이던 그 날카로운 모습이 원래 녀석의 모습이었다는 낯선 진실은 나로 하여금 공포감을 느낄만큼 당혹스럽게 다가왔다.









"아, 진짜. 울보 납셨다- 이럴까봐 약속까지 한 건데 다 무용지물이 됐네."







박지민은 그럴 줄 알았다며 틱틱대면서도, 충격에 의해 울먹이는 나를 자신의 품속으로 끌어안아 따사로운 위로를 건네기 시작했다. 그 품에 안기자 눈물은 배가 되어 넘싯거렸고, 어느 새 목구멍에선 울음을 삼켜내는 안쓰러운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김태형이 그렇게 나쁜 짓을 했다는 것도, 그걸 내앞에서 자신한테 유리하도록 거짓말을 했다는 것도, 박지민에게 골탕을 먹이기위해 일부러 나에게 접근했다는 것도, 모두 다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더욱 내 마음을 아프게 한 건.









"... 그만 울어. 바보야."







그간 혼자서 앓아왔을 이 녀석이었다. 내 앞에서 처음 김태형을 마주하던 날의 표정, 나에게 더 이상 그 아이와 엮이지 말라던 다급한 목소리, 예상치 못한 김태형의 등장에 나를 자신의 뒤로 숨겨들던 행동. 그 모든 사실이 차곡차곡 맞춰져가며 날카롭게 내 심장을 파고들고 있었다.







계약 연애라는 타이틀로 엮여버린 나를 지독하게 밀어내던 것도, 자신의 물건이나 몸에 손 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던 것도. 다 그 시절의 상처가 남긴 애처로운 잔해물이었다. 나는... 그 사실도 모른 채, 수도 없이 녀석의 상처를 들쑤셔 왔던 것이다.







"안울 어... 나 울 자격 없어... 그래서 안 울어.."

"그래. 너 울 자격 없어."

"...."

"넌 매일 웃기만 해야 돼. 그러라고 내가 정해놨어."







그러면서도 맺혀있는 마음의 응어리를 훌훌 털어버리라는 듯, 내 등을 토닥이는 그 보드라운 손길에 가볍게 떨리던 어깨는 어느 새 안쓰러울만큼이나 흔들리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녀석에게 기대어 한참을 울었다.








그러면서도 이 아이가 참아왔던 눈물을 지금 이 순간 내가 대신 흘려주고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랬다.






다시는 박지민이 아프지않도록.








여태껏 혼자 앓아왔을 너에게,







"내가... 많이 미안해..."








그리고, 그 모든 고통을 오롯이 견뎌내었던 우리에게,






"이젠 행복하기만 하자..."














안녕하세요. 삼월이에요.

이번화 제목이 많이 난해하죠?

예술은 배고픈 거야, 나 예쁘지않냐, 예전에.... 라는 이 지민이의 세 발언을 정리한 거에요.


네. 딱히 별 의미는 없죠. 글 다쓰고보니 제목짓기어려웠던 작가의 잔머리였습니다.




할말이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건 모두 댓글타임에서 이야기 드릴게요:)







영어라니까 뜬금없이 떠올랐는데... 며칠 전에 저 수업하시던 원어민분이 저보고 회화하다가한글로 아 영어 X나 못하네 이러는 꿈꿨어요.... 기분이..... 찝찝...






사실 제 칭찬은 쑥쓰러워서 댓타에 잘 안넣는데 그거말궁 닉네임때문에 생각나서 이렇게 말히봐요 ㅋㅋㅋㅋ 저 얼마전에 한글닉넴일때 삼월이라고 바꾸려니까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삼월. 으로 지냈는데.... 삼월님 만나보고싶네요.★






사실 그 사진 한장이 이렇게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줄 몰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봄꽃들의 감정선을 깬거같아 죄송하네요 ㅋㅋㅋㅋㅋ 사실 저거말고 고추바사삭도있는데 참았습니다.






빙고! ㅜㅜㅜ번외 제외하고 완결까지 3화 정도 남았답니다 ㅜㅡ









네 다들 보러갑시다 (찡긋) 아 낮엔 말구요 감수성 터지는 밤에 보는걸 추★천☆ 드려요







이번엔 글씨도 더별로고 실수가 있을수도 이써여 ㅜㅜ 버스안에서 써서 ㅜㅜ♥





제 기준 조회수 댓글수 안넘으면 다음화 연제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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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도형♡  4시간 전  
 둘다 너무 잘 어울립니다 글 굳굳

 답글 0
  ..희원..  1일 전  
 지민이가 많이 고민한만큼 여주가 이해해주니깐 이쁘네

 답글 0
  (유빈  2일 전  
 나 에쁘지 않냨ㅋㅂㄱㅍㅋㅋㅋㅋ 그래 지민아 너 나보다 10000배는 더 이뻐

 답글 0
  엔젤화이트  4일 전  
 나 예쁘지않냨ㅋㅋㅋ근데 뒤에 내용은 슬퍼ㅠㅠㅠㅠ

 답글 0
  짜낭해  5일 전  
 나 예쁘지 않냐?
 ㅋㅋㅋㅋㅋㅋ

 답글 0
  슈가가민윤기  5일 전  
 지민아 너 예쁘고 잘생기고 너무 멋지고 ...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 ..

 답글 0
  어서와BTS는처음이지  5일 전  
 짐니: 나 예쁘지 않냐
 어 완전 예뻐 진짜 너무 예뻐서 미쳐버리겠엉..
 지민아... 엉엉 날 데려가......//

 어서와BTS는처음이지님께 댓글 로또 19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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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비현  6일 전  
 나 예쁘지않냐 ㅋㅋㅋㅋㅋㅋ

 답글 0
  평생아미  8일 전  
 나 예쁘지 않냐ㅋㅋㅋㅋ앜ㅋㅋ왤케 웃긴거죠?ㅋ

 답글 0
  찐주♡  9일 전  
 나는 예쁘다고 할줄알았는데 아니였네;;뭐어쨋든간에이제여주랑지민이는꽃길만걷도록..내가정해놨음

 찐주♡님께 댓글 로또 6점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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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2 개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