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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Prologue - W.호비라
[ 빗속에서 피는 감정 ]











Written by. 호비라









00. Prologue








01

2016년. 미래와 현재는 차차 발전해나간다.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는 아마 모든게 로봇화가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로봇들이 수많은 감정들이 생겨버리고 인간들을 지배한다는 그런 스토리가 나오는 영화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로봇은 그저 기계일 뿐이고 설령 감정이 생긴다 하여도 인간의 악한 마음보다 더 할까 하고 나는 생각한다. 로봇은 그저 기계일 뿐이다.

투둑 투둑. 한 방울씩 떨어지던 비가 서서히 세차게 내려왔다. 서둘러 가게 간판 아래로 가 비를 피했다. 거세게 내려오는 비는 왜인지 나를 울적하게 만들었다. 가만히 비가 내려오는 것을 멍하게 바라보니 빗속 안에서 무언가가 보였다. 동공을 축소시켜 뚜렷하게 바라보면, 어라 사람?

흙투성이가 된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아무래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걸 보니 기절하거나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이거나 둘 중 하나인게 틀림없다. 옆옆 가게를 지나 급하게 편의점에서 비닐우산을 사고 흙투성이가 된 사람에게 다가갔다. 가까이 와보니 멀리서 보는 것과 가까이서 보는 것은 굉장히 달랐다. 힘 쓰는 무언가를 했는 지 흙을 들이 부었는 지 굉장히 지저분한 남자였다.









"저기요. 괜찮아요?"

".........."

"저기 좀 일어나 봐요!"

".........."

"..숨을 안 셔.. 뭐야 뭐지...? 심장은 뛰는데.."









흔들어 깨워봐도 도통 깨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남자였다. 혹시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인 걸까 하고 코 밑 아래에 손을 갖다대보니 설마 했지만 정말 설마가 맞았다. 남자는 숨을 쉬지 않았다. 덕분에 깜짝 놀라 바로 코 밑에 손을 떼어 놓고 침착하게 심장 소리를 들을려고 남자의 가슴에다 귀를 대면 심장은 뛴다. 것도 아주 희한하게 말이다.

모든 사람들의 심장은 두근두근 하고 뛰지만 이 남자의 경우는 심장이 통통통 하고 뛰어댄다. 도저히 정체가 뭘까 하고 가만히 남자에게 우산을 씌어주며 지그시 바라보았다. 그러더니 남자의 눈이 흔들렸고 천천히 눈을 떴다.









"아! 정신이 들어요!?"

".........."

"괜찮아요? 나 보여요?"

"..아."

"나 보여요?"

"저는.."

"네?"



"누구죠?"









이것이 그가 내게 건넨 첫 한마디였다












(ㅇㅇ이 지어준 이름) 박지민 / ??세

자신의 이름도 자신의 집도 모르는 그. 하루하루를 알아가보니 그의 특이사항은 감정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알아낸 것은 그가 인간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 하지만 ㅇㅇ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변화가 일어난다.


"살고 싶어요.. 죽고싶지 않아요..."











ㅇㅇㅇ / 27세

그녀는 이름도 집도 기억하질 못하는 지민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지민이 어디서 왔는지 지민이 왜 아직 개발하지 못한 인간형 로봇인지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는 지민을 향해 조그만한 꽃 봉우리를 자신의 마음속에 심는다.


"이제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일기장이요?"

"응. 한번 써봐. 어릴 때는 그런 거 못 느꼈는데 성인이 되니까 꽤 도움이 되더라고."

"네. 그냥 하루를 적는거죠?"

"응. 그러면 너의 기억도 떠올라 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네 쓰겠습니다."









움직여서는 안되는 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가 인간이었으면 맘편히 당신을 사랑했겠죠?"

"지민아..."

"이건 무슨 감정이에요? 슬픔.. 이라는 감정이에요?"

".........."

"울지 마요. 당신이 울면 내 마음이 아파요."

".........."

"웃어줘요. 날 위해서."









감정을 깨달아버린 그는 주체 할 수가 없다.









"아.. 나 알았어요."

".........."

"내가 여기에 온 이유."

".........."

"당신을 만날려고 이 곳에 온 거예요."

"...지민아 떠나지 말아줘.. 제발.."



"나도 곁에 있고 싶어요. 당신 곁에서 영원히."









눈물을 흘러내리는 그다.









그녀의 곁에서 영원히 살고싶어 하는 그와 그가 행복했으면 좋겠는 그녀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Fin.









결국 새작을 내버린 호비라 입니다 ㅎㅎ... 괜찮아 괜찮아! 위험대상 0호랑 골고루 연재할거니까! ㅎㅎ 재밌게 보셨으면 다행입니다 장르는 새드예요! 이번에 꼭 써보고 싶은 로봇물입니다 ㅎㅎ 그래서 조금 올릴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그래도 한번 도전 합니다! 아마 이건 그리 오래갈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많은 사랑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근데 본의 아니게 스포를 많이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오로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ㅎㅎ




"댓글 많이 달아주면 다음화 가져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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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레옹/  18일 전  
 이대작을왜지금봣을까요

 /레옹/님께 댓글 로또 18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겸둥이서연  35일 전  
 예 듣고싶어요!

 답글 0
  ll소미ll  63일 전  
 미리보기 보면서 울었어 ㅠㅠㅠㅠㅠㅠㅠ

 답글 0
  망개망개망개떡♡  63일 전  
 기대되네여♡♡

 답글 0
  하연  63일 전  
 뭔가 슬플꺼같다,, 아무튼 기대는 엄청나게 됨♡^♡

 답글 0
  빙의글탐구가  63일 전  
 ㅜㅜㅜㅜ

 답글 0
  제이홉  63일 전  
 작가님 기대할게요

 답글 0
  ◐♡◑◐  63일 전  
 기대할께여!♥♥

 답글 0
  .강정우  63일 전  
 와우 대박...

 .강정우님께 댓글 로또 10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민슙짐니♡  64일 전  
 허류....기대하께요자까님♡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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